소화기질환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로 거슬러 올라온 위산의 자극으로 인하여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유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소아에서 노인층까지 모든 나이에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어르신의 경우,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기능도 떨어져 더 심한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래 방치하면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 식도 궤양, 협착, 바렛 식도, 심한 경우 식도의 선암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합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위산이므로,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 등의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도괄약근의 기능이 나쁜 경우는 증상이 재발할 수 있어 반드시 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방 & 치료
과식을 피하고,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입니다.
 
흡연, 술, 커피,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등은 식도괄약근의 힘을
약하게 하므로 피합니다.
식사 후 위산이 역류되기 쉬우니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습니다.
 
위산분비 억제제를 적절히
투여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IBS)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만성적 또는 반복적인 복부 통증과 경련, 배변습관의 변화를 포함하는 기능성 질환으로 위중한 병은 아니지만
기능적으로 계속 문제가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과도한 음주,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 스트레스와 피로의 누적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 패턴을
바꾸고, 걷기와 조깅 등의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며 카페인, 술, 지방이 많이 든 음식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늘리면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방 & 치료
심리적 불안과 갈등,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합니다.
 
대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
(카페인, 술, 지방)을 피하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섭취합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며
과식을 피하도록 합니다.
 
장의 예민도를 떨어뜨리는 진경제,
변비에 효과적인 부피형성 완하제 등의
약물치료법이 있습니다.
대장암

암이 아주 작을 때는 자극증상이 거의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엔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액성 혈변, 변비, 설사, 잔변감, 변 굵기의 변화 등 배변 습관의 변화,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10~30%를 차지하는 유전적 유인과 우리 스스로 조절하여 피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이 있는데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치료 성적이 매우 좋을 뿐더러, 검진을 통해 선종 단계에서 용종을 발견하여 대장 내시경으로 제거하면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 & 치료
붉은 고기와 고단백질 및
고지방 식이는 칼로리가 높고
발암물질을 발생시켜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육체적 활동량이 적을수록 결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과도한 음주는
특히 남자의 경우 직장암의 위험을 키우며,
흡연은 대장 선종과 대장암의 위험도를
모두 증가시킵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대장의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며,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작용을 하여 대장암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데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경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이란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으로 대장점막에 다발적 궤양 또는 대장점막이 충혈되면서 붓고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비교적 고른 발병 양상을 보이는데 2,30대에서 약간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최근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우리나라에서도
그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하부 복통, 발열, 혈액과 점액을 함유한 묽은 변 또는 설사, 빈혈, 탈수,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예방 & 치료
약물치료와 함께 걷기 등의
적당한 운동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수술의 경우 수술방법이 복잡하고 후유증이 크므로
내과적 치료가 우선시되며
꼭 필요한 경우에만 불가피하게 선택됩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의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며,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작용을
하여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집니다.